사용자 중심으로 개편, 공원녹지시스템 추가와 표준지방세 연계

광양시는 공간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폐기)으로 인한 기술적·기능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올 8월까지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양시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공간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폐기)으로 인한 기술적·기능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올 8월까지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도화를 통해 기본도, 도로, 상수도, 하수도, 편집, 운영자, 생활지리정보 7개 단위 시스템이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 데이터를 국토교통부 표준으로 이관하는 대규모 변환작업으로 중앙과 지방간 데이터 체계를 일원화하여 데이터 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공원녹지시스템을 추가해 공원, 녹지, 구축물의 조성 공사와 인수인계 등 운영관리 전반을 통일하고 표준지방세시스템과 연계해 재산세 부과 내역과 항공사진, 도시계획 저촉률을 분석하여 납세자 간 과세 형평성과 세입결손 방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간정보시스템은 시각적인 공간정보와 행정정보가 공존해 부동산정보와 도시계획정보, 건축정보, 주소정보시스템 등이 연계되어 행정의 효율성과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이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공간정보와 연계 가능한 행정 정보가 다양하므로 공무원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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