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지역 식당 이용하는 부대 소통의 날 행사 주 2회로 늘려

해군 1함대사령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간 부대 소통ㆍ단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부대 ‘소통의 날’ 행사를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은 해군 1함대가 호국보훈의 달 기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소통의 날’을 확대실시한 가운데, 1함대 군사경찰대대 간부들이 부대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1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간 부대 소통ㆍ단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부대 ‘소통의 날’ 행사를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해시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군복 입은 군인에 대한 지역 식당 10% 할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동해시는 할인적용을 희망하는 동해시 소재 식당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약 220여 개의 할인 대상업소를 선정, 군인 특별할인실시로 시민들의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로 했다. 

이에 호응하여 해군1함대는 호국보훈의 달 기간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매주 수요일(주 1회) 시행하던 부대(서)원 ‘소통의 날’ 행사를 수, 금요일(주 2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해군1함대 경비중대장 김완종 대위는 “이번 6월 부대 단합의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지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1함대는 부대원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과의 행복한 동행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1함대는 매주 수요일 부대 간부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지역 식당에서 간부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날’을 201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해군1함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지역업체 우선 계약금액 확대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등 동해시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온 바 있다.

앞으로도 해군1함대는 동해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