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금) 사령부 연병장에서 제666기 해군병 1377명 대상 수료식 거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가족·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 인터넷 생중계 진행

해군교육사령부는 “5일(금) 부대 연병장에서 ‘제666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5일(금) 부대 연병장에서 ‘제666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66기는 지난 5월 4일(월)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4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산성산 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 태도로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김동욱 이병(심해잠수)이 수료식에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변영훈 이병(갑판)이 수상했다. 

교육사령관 김현일 소장은 훈시를 통해 “여러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도유격훈련, 사격훈련 등 모든 훈련과정을 통과하는 강인함을 보여주었다”며, “해군 수병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늘 스스로를 살펴보고,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666기 해군병들은 수료 직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은 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 부대 유입 차단을 위해 병 양성교육 기간 중 자체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예방적 격리·관찰 대상자 관리와 외래인 출입관리, 의무지원 등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수립·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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