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운영 방안의 방향성 모색 및 우수사례 선정・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서비스분야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 모델이 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평가를 실시했다.

‘16년부터 `19년 사이에 추진된 총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1차 정량·서면 평가 → 2차 현장평가 → 3차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방법은 (1차 정량·서면평가) 서면자료 심사 후 1.5배수를 2차 현장평가 대상사업 선정, (2차 현장평가) 정량·서면평가 후 선정된 사업장에 한하여 현장 방문 평가 실시, (3차 종합평가) 정량·서면(40%) + 현장평가(50%) + 가산점(10%) 종합평가 후 최종선정된다.

종합평가 결과 5개 우수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최우수에는 ‘19년 지역주민 여가 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송산동 보목마을회) △ 우수에는 ‘18년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사업(애월읍 유수암 상동마을회), ‘19년 FUN FUN 뻔뻔한 상상팩토리 사업(남원읍 제주ICT농업 협동조합) △ 장려에는 ‘17년 꿈드림 사업(안덕면 꿈드림 협동조합), ‘19년 광령1리 키즈북카페 사업(애월읍 광령1리 마을회)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내년 예산편성을 통해 최우수(1개) 3천만원, 우수(2개) 각 2천만원, 장려(2개) 각 1천만원씩 총 9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시범사업으로 5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주도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의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사업 마무리 시점에서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애월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농기계 임대 사업 (성산읍~남원읍) ▶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 (서귀포시 동지역)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 (조천읍~구좌읍)

강만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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