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평가 및 캠페인 병행 추진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학교 주변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76개소를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부패․변질원료 사용 행위 등으로 영업자가 지켜야할 기본안전수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거나 현지계도 등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품안전홍보물 캠페인 실시에 따른 홍보물(사진 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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