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트리] CI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기업용 프로젝트 솔루션 전문 기업 ㈜헤븐트리(대표이사 홍정원)가 지난 3월 무상증자에 이어 4월 액면분할을 실시하며,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

헤븐트리는 무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증자를 실시하고 총 자본금을 5억 2472만 5000원으로 늘렸다. 이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10분의 1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총 주식수는 10배 늘어 1,049,450주가 됐다.

회사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회사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결정해 시행하게 됐다"면서 "상장 추진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제반 사항 준비를 마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븐트리는 데이터 처리 기술 기반의 기업용 프로젝트 솔루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과 AI 기반 플랜트 프로세스 최적화 시스템 '엔트리아'(Entria) 등이다.

지난 3월에는 회사의 성장성을 인정 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20년 대구경북 1호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 5년 이내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자금 조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때 헤븐트리는 운영자금 15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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