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 열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5월 28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송정5일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5월 28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송정5일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이날 청책토론회는, 광산구 대표적 공설시장인 송정5일시장의 장옥내 손님 감소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시장상인과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는, 송정5일시장의 미래 전망, 타 시장 사례 공유, 5일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한 자유의견 제시 순으로 이어졌다.

시장의 미래전망에서 백형주 문화도시공작소인유 대표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모델을 위해서는 간편 결제, 공동 홍보, 상인조직 강화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벤치마킹 결과보고에서는 광양5일시장 사례를 들며 낮은 집객력 등 공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 아래에서 질서정연한 노점 운영, 상인회의 자발적인 시장 활성화 노력 등이 중요하다고 제시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향후, 시장 상인회와 추가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에 제시된 주요의견들을 모아 광산구정책기획단의 자문을 거쳐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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