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29일까지 장병 및 군무원 400여 명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 참여

해군작전사령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종호)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군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헌혈 버스 3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5일간 장병 및 군무원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앞서 헌혈 버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채혈팀 및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해군작전사령부 정의현 상병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일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군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는 해군 수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혈액원 박광영 과장은 “지난 5월 13일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까지 떨어졌으나 해군 장병을 비롯해 많은 분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의 단계를 벗어날 수 있었다”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해군작전사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2월에도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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