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남중학교...코로나19 여파 속 온라인 실시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공연 개최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5월 28일 화성시(시장 서철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담당하는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공연이 정남중학교(교장 송기태)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 학생들의 가정에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울려퍼졌다. 정남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관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감과 무력감을 해소,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올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시간 원격 수업 프로그램(ZOOM)으로 이루어졌다. ‘필로스 기타 앙상블’은 정남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직접 공연을 선보였고, 교직원들은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직접 또는 원격 수업 프로그램(ZOOM)으로 관람하였다. 연주 상황은 카메라로 촬영하여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송출하였다.

정남중학교의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침체되고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학생들이 직접 공연 상황을 볼 수 없어 아쉬웠을 것 같은데 원격으로나마 함께 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 학부모는 “오늘의 공연을 무척이나 기다렸는데 함께 모여 공연 관람하는 기회를 통해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게 되어 매우 기뻤다. 이것이 마치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축하해주는 것 같아 등교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문화예술공연이 학생들의 답답함과 우울함을 달래주고 치료하여 평온한 마음 챙김으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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