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일 오후 2시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2억 4천만 원 상당 식재료 7,500박스 전달식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기대 이웃 돌붐 나눔 행사

취약계층에 전달될 식재료 꾸러미가 3만 원 상당의 농협 쌀밥, 감자, 사과 등 농축산물로 구성되어 있다.(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는 농협 서울지역본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이웃에게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하는 ‘식재료 꾸러미 기부 전달식’을 28일 오후 14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이대엽 농협 서울지역본부장 그리고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2억 4천만 원 상당의 식재료 7,500박스를 취약계층 이웃에게 3만 원 상당의 농협 쌀밥, 감자, 사과 등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행사이다.

식재료는 서울특별시 광역푸드뱅크센터에 입고되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 마켓을 거쳐 순차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대엽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충을 겪은 이웃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식재료 꾸러미 제공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행사 진행 이유를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쳤을 어려운 이웃들이 식재료 꾸러미 덕택에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희망과 행복을 얻었다”라며 “먹거리 나눔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풍성한 식재료 꾸러미 제공으로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온정을 베푼다는 점이 뜻깊고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 지원의 활로를 개척,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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