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과 상호협력… 범죄취약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

광양시는 26일 광양읍 덕례리 원룸촌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26일 광양읍 덕례리원룸촌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현식 광양경찰서장, 이은동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경찰청 주관 ‘2020년 여성범죄예방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광양읍 덕례리 원룸촌의 ‘광양읍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간 협업체계 구축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양읍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1억5천5백만 원(국비 50, 시비 100, 한국전력 5)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에 CCTV와 비상벨, 간접등,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한다. 

상호 협력하여 사회적, 물리적 환경요인을 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여 시민이 안전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 ▲지역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주민디자인단 구성·운영 등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과 협력해 보다 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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