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사고 성수기 집중, 10월말까지 사고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

동해해경 청사(사진_동해해경)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성수기(5~10월) 수상레저 활동자의 사고예방과 안전 위해사범 지도·단속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할구역 내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89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성수기인 5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66건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성수기 기간의 높은 사고율을 낮추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동해해경은 ‘2020년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대책’ 방안으로 해양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상레저기구의 기관고장 등 안전점검 소홀에 따른 단순 표류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고 있는 내수면의 수상레저사업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수기 내수면 지자체 합동 지도·단속 점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주요 출·입항지에 대한 집중 관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국민 스스로 출항 전 레저기구 등 상태를 점검하고, 기상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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