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본' 시리즈의 6번째 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

영화 '제이슨 본'(2016) 메인 포스터(사진_UPI 코리아)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25일(현지시각) '인디애나 존스', '쥬라기 월드', '본' 시리즈 등을 제작한 프랭크 마샬은 미국 매체 콜라이더(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본 시리즈를 좋아한다. 다른 감독들에게는 지금이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나는 새로운 스토리와 감독을 찾길 희망한다"라며 제이슨 본의 6번째 이야기를 예고했다.

'본' 시리즈는 미국의 소설가 로버트 러들럼의 작품 '제이슨 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모든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비밀요원 '제이슨 본'의 생동감 넘치는 고퀄리티 액션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았다.

'본 아이덴티티'(2002),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티메이텀'(2007), '본 레거시'(2012), '제이슨 본'(2016)까지 총 5편의 영화가 만들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한화 약 2조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본 레거시'를 제외한 4편의 영화에 출연한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다. 그의 복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가장 최근에 개봉한 '본' 시리즈 5번째 영화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이 '본 얼티메이텀' 이후 약 10여 년 만에 시리즈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6년 개봉해 26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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