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 향상

광주북부소방서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9폭염구급대’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실습용마네킹을 통한 정맥로 확보 훈련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방법 숙지 ▲여름철 물놀이사고 익수자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등이다.

한편 광주북부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대응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하고 취약계층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말까지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119구급차 8대와 예비 출동대(펌뷸런스) 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각 구급차에는 얼음팩, 얼음조끼, 구강용전해질용액 등 응급처치물품이 비치돼 있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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