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꽃물들임팀’
개학시기 맞은 영산포초, 영강초 학생들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나주시는 2020년 영산동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꽃물들임팀에서 개학 시기를 맞은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400매를 나주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0년 영산동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꽃물들임팀(대표 이성자)에서 개학 시기를 맞은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400매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천연염색 마스크는 꽃물들임팀의 ‘영산동, 너를 지켜줄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0매가 제작됐다.

지난 22일 교육청에 전달한 마스크(400매)는 영산포초등학교(250매), 영강초등학교(150매) 학생들에게 각각 교부될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개학을 맞은 어린 학생들을 위한 주민들의 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자 대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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