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공사장 안전점검 통해 화재 막는다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25일 오후 관내 새마을금고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확인은 지난달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공사장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현장에서는 우레탄폼,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며, 건설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이 주변에 많이 적치돼 연소 확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에 김용근 서장은 공사현장 안전수칙인 ▲작업장 주변 소화기, 마른모래 등 소화용품 비치 ▲용접·용단 작업반경 내 가연성·인화성·폭발성 물질 제거 ▲화재감시자를 배치하여 현장 감시 및 작업 전 화재안전교육 등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근 서장은 “대부분의 공사 현장엔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가 이루진다”며 “작업 전 화재감시자를 반드시 지정해 작업 시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상황을 알려 빠르게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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