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죽기 전 뉴욕에서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 20

저자 홍세림 | 출판사 21세기북스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60만 유튜버 홍세림 작가는 그동안 많은 도시를 여행했다. 유명한 관광지나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인파 속을 따라 걷곤 했다. 그런 여행도 충분히 즐거웠지만 어느 순간 저자는 자신만의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여행을 즐겨보기로 마음먹은 저자는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화려한 도시, 뉴욕을 목적지로 정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짧은 여행과는 달리 도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한 달 살기'를 체험해보기로 마음먹고 자신만의 뉴욕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떠나게 된다.

신작 '이번 달은 뉴요커'는 저자가 뉴욕에서 경험한 특별하고도 소소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뉴욕 여행기이며, 한 달 살기 체험기인 동시에 에세이이다.

저자의 버킷리스트 20가지에는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를 맞거나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가기, 센트럴 파크에서 조깅하기 등 뉴욕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도 있지만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기나 평소처럼 카페에서 일하기 등 여유롭고 평범한 하루 보내는 일도 있다.

이런 소소한 버킷리스트와 뉴욕에서 한 달 살기라는 주제가 어우러지면서 책은 뉴욕이라는 도시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책은 여행 이야기뿐 아니라 실전 야매 영어, 에어비앤비 잘 고르는 방법, 여행 가계부 정리하는 방법, 여행에서 만들어 먹은 레시피 등 실용적인 정보도 가득 담았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작성하고 꾸밀 수 있는 여행 다이어리와 여행 가계부도 포함되어 있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여행 콘텐츠들로 대리만족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잊고 있었던 여행에 대한 설렘을 다시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