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스마트명원정보시스템(사진_예수병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예수병원은 5월 22일에 로비를 넓게 확장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예수병원은 본관2층 로비를 면적 300평 규모로 대폭 확장하고 내원객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로비확장 개소식에는 김철승 병원장과 이종학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피아노의 영롱한 반주에 맞춰 찬양사역자의 공연이 이어져 시원하고 쾌적한 로비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가 어울리며 축하의 기쁨을 더했다.

흰색 타원형의 천장, 느티나무 원목과 조명이 조화를 이룬 로비 공간에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 흉상을 전시해 122년의 명예로운 역사를 가진 예수병원의 이웃사랑의 정체성을 표현했고 그랜드피아노, 소규모 공연 무대, 전시 공간, 편안한 소파와 의자를 설치해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하는 확 트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이날 가동을 시작한 예수병원 스마트 병원정보 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은 환자진료시스템과 연동한 디스플레이 통합운영 방식으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내원객에게 진료일정, 환자 진료대기, 병원의 각종 안내 및 홍보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병원정보 시스템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인쇄물 부착 방식에서 탈피해 대형 디스플레이의 UHD급 선명한 영상으로 보다 알기 쉽고 효과적으로 각종 정보를 내원객에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수병원 로비에 설치된 가로 4m14cm 규모의 대형 멀티월은 내원객들에게 예수병원 역사, 홍보, 영상 브로슈어 등을 와이드 비율의 영상으로 시원스럽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3m70cm 크기의 진료안내 디스플레이, 에스컬레이터 디스플레이, 임상과 진료안내 및 진료대기 디스플레이는 각종 안내와 환자 정보 등을 내원객과 외래 환자들에게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제공해 시각적 접근성을 높였다.

예수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원정보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설치 및 가동해 쾌적하고 스마트하게 원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효과적인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내원객 서비스 향상과 환자 중심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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