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5.10 금은방 2개소 연속 절도범 검거 구속

수갑(사진_자료사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익산경찰서는 올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심야시간에 금은방 2개소에 침입하여 귀금속 등 시가 1억 3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남, 56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사건 개요를 보면, 피의자는 올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 후, 지난 5. 10. 00:30경 익산시 소재 C금은방에 창문을 깨뜨리고 침입하여 그 안에 있던 14K 금목걸이 등 시가 1,000만 원 상당을 절취했다.

이어서 그 곳에서 150여 미터 정도 떨어진 D금은방 출입문 옆 고정유리창을 떼어내고 침입하여 그 안에 있던 금팔찌 등 시가 1억 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금은방 2개소에서 금목걸이 등 715점 시가 1억 3천만 원 상당을 절취해 단 몇분만에 금방 두곳을 터는 신출귀몰함을 보였다..

경찰은 사건 이후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 A씨를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제5조의4 제5항(징역 2년 이상 20년 이하)을 의율, 구속했다.

A씨는 방범시스템이 취약하고, 귀금속이 많은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하고 사전 답사를 통하여 침입구와 도주로를 살피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추가 범죄 및 공범 관계가 있는지 수사 중에 있으며, 신속한 보강수사 후 검찰에 구속 송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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