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시작

이번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25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세계 최초 방역전시회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이사장 박현철, 회장 김영욱)은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개회식을 갖고 K-방역의 진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를 비롯, 송재희 (사)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 이의준 (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프 커팅식이 끝나고 시작된 부스 전시회에서는 방역복, 마스크, 진단키트, 코로나살균기, 서지컬 글로브, 고글, 체온계, 소독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인접촉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병종 (주)빅거니 대표이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찾아와 깜짝 놀랐다"며 "그만큼 대한민국 방역제품에 대해 수요가 많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역전시회를 주최한 김영욱 한국중소벤처포럼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의 우수 제품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찾아와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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