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의 판로지원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역 마늘농가 판로지원 앞장서 마늘온라인 접수 이미지 (공무원연금공단)

공단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제주대정 마늘재배 농가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라인 주문접수를 통한 비대면 판매 소비촉진운동에 발 벗고 나선다.

특히 공단은 전국 공무원 임대주택 단지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를 실시하고 서울‧경인지부 등 10개 지역의 은퇴공무원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품질 좋은 제주 암반수 햇마늘을 구매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최남단 대정마늘은 마늘 고유의 단맛이 강하고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명품마늘로 유명하다.

주문 및 문의는 오는 6월30일까지 대정농업협동조합으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한접 16,000원 반접 9,000원(택배비 한접 당 4,000원-제주3,5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공단은 2015년 9월 제주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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