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0일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클린올레활동을 조심스럽게 재개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며 클린올레활동 재개 (공무원연금공단)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공무원연금공단 직원 19명은 올해 처음으로 15-B코스 구간 일대(한담해변~금성포구)에서 제주올레길 환경정화활동인 클린올레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클린올레활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클린올레활동 중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했으며, 이동하는 차량 내 창문을 열어 환기가 되게 하는 한편, 야외 클린올레 활동 중에는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공단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조심스러울 텐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만큼이나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2015년부터 클린올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4년 연속 올레코스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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