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도서관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서관 기반 독서인문 교류 확대

한라도서관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21일 제주지역 대표도서관과 충남도서관(대표도서관)과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도서관 전반의 업무협력 강화 등 도서관정보서비스 확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도열 한라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련 사서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정책 및 학술교류 협력 △도서관 자료의 교환 △제작․구축한 원문데이터베이스 상호 제공 △저작물 이용 허락 등의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도서관정책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한 광역 대표도서관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서관(2018.4월 개관)은 유니버셜디자인 인증방식의 건축설계와 전국 광역지자체도서관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개소 등 시설과 이용환경이 뛰어나, 향후 시설 비교 견학을 통해 한라도서관 독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도열 관장은 “이번 충남도서관과의 협력으로 도서관의 정보지원 기능을 폭넓게 발전시키고, 학술정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문・사회 문화 체험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상호 교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양 대표도서관간 지식정보사회의 초석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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