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조 Try-out 센터 구축사업 연계 기술실용화 및 교육 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감도(사진_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호성)에서는 디지털 제조 Try-out 센터구축에 따른 기술지원사업 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고 있다.

디지털 제조 Try-out센터는 기업 신제품 개발에 대한 사전설계, 시작품생산 및 품질분석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식품, 식음료, 향장품, 관광기념품 등 제품 용기 및 제품외형의 설계에서 생산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제품설계 및 시작품 개발, 공정설계 등 기술실용화와 디지털 장비를 활용 기업의 제품개발을 돕는다.

구축장비를 활용할 때에는 소정의 재료비 및 장비 사용료가 발생하며, 기업체 부담경감을 위해 업체별 최대 5백만원까지 소요경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작품 신속제조와 기계부품 정밀가공 및 시금형 제작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향후 기업체에서 직접 장비 활용이 가능하게 되므로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대학교내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ngyj23@kiteck.re.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제조 Try-out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지원사업으로 2019년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450백만원(국비 7,900, 지방비 5,500, 생기원 1,050)을 투입하게 된다.

연차별로 제품의 외형 디지털 설계, 제조, 제품의 성형, 제품의 특성분석을 위한 총 24종의 장비 구축과,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기술 실용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 19로 기업체의 생산 및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 게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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