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유튜브 영상공모전 개최
응모 기간은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정부혁신의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9월11일~13일)의 하나로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_문화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정부혁신의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9.11.~13.)의 하나로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10분 내외의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영상이면 된다. 제작 시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 공개한 기록자료(사진‧영상‧음원 등)를 활용하여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8월 28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에 발표하고, 영상축제 기간에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시상은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장려상 등 총 7편(총상금 800만 원)이며,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폐막식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행사 종료 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이효진 감독의 ‘강강술래를 아시나요?’와 이재웅 감독의 ‘아현장석’이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공동 수상하여 각각 상장과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현경 감독의 ‘기와는 예술이야’, 봉정우 감독의 ‘만신, 신과 함께 살아가는 무녀 이야기’, 명준희 감독의 ’미인별곡‘이 장려상을 받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인류의 삶과 정신문화가 투영된 무형유산 영상과 다양한 공연이 결합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오는 9월 11일에 개막하여 13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양한 무형유산의 모습과 가치를 직접 보고, 기록하며 얻은 생생한 느낌을 영상매체에 담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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