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해 봄 가뭄 등 기상이변 대비

곡성군은 지역 곳곳에 3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역 곳곳에 3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은 경작활동과 농업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농지 보전과 농업 생산에 이용될 양수장, 대형 관정, 용배수로, 저수지 등을 신설하거나 개보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수장 정비 5개소(4억원), ▲대형관정정비사업 5개소(4억원), ▲흙수로 구조사업 2개소(2억원) ▲저수지 정비 5개소(13억원), ▲용배수로 정비사업 12개소(7억원)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이전 사업이 완료돼 안정적인 물 공급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투자로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봄 가뭄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