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초대될 3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공모 심사 (사진_제주문화예술위원회)

선정된 3인의 청년작가는 강주현(입체·설치), 강영훈(미디어), 김상균(평면)이다.

이는 3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만39세 이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초대작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이다.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54명 (제주 출신 36명, 도외 18명)의 청년작가가 이번 작가 공모에 신청했다.

회화와 미디어(사진/영상) 작업의 응모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19일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선정 심사위원회는 전원 도외 미술전문가로 구성되었고, 제주청년작가전 자문위원회에서 추천한 예비 심사위원을 문예회관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작가 공모 심사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서면 심사로 이루어졌다.

심사항목은 작품창작계획, 실행, 기대되는 성과이며, 선정된 작가 3인은 이 세 개의 항목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주현 작가는 특히 충실한 작품창작계획, 수행역량, 독창적인 예술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강영훈 작가는 작품창작의 구체성, 예술성, 청년예술가로서의 기대되는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상균 작가는 구체적인 작품 창작계획, 예술성, 수행역량, 성과 등 모든 심사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1인당 천만원), 도록 제작, 평론가 매칭비,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26회째인 제주청년작가전은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