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스틸 컷(사진_JTBC)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서비스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20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당일 공개되며 일본과 그 외 지역은 7월 20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황정음의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다.

황정음은 극중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의 카운슬러로 500년 동안 중생들의 한풀이에 전념했지만 10만 명 중 단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기며 소멸 지옥에 떨어질 위기에 빠진 월주의 고군분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육성재는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겸 쌍갑포차 알바생 강배 역을 맡았다. 몸이 닿으면 비밀과 사연을 술술 털어놓게 만드는 특이 체질을 가진 강배는 그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월주를 만나 낮과 밤의 기묘한 투잡 생활을 시작하고 나날이 피로를 더하는 특이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강배의 특별한 능력의 근원이 어디인지 그 능력이 쌍갑포차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원영은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출신의 쌍갑포차 관리자 귀반장 역을 맡았다. 형사반장 시절에는 귀신, 원귀, 지박령 등을 수거하며 능력을 펼쳤지만 포차에서는 관리는커녕 양파 까기, 감자 까기, 어묵 꼬치 끼우기 등 잡일 담당이다. 잡일을 처리할 때와 포차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때 나오는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사진_JTBC 홈페이지)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었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 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통쾌하고도 섬세하게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갑질에 지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과 포차 삼인방의 열연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쌍갑포차'는 바로 오늘(20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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