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 공유재산 임대사용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사진_익산보석박물관)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 공유재산 임대사용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보석박물관 입점 카페테리아와 문화상품점 및 주얼팰리스 입점 전시판매매장, 공방 등 총 64개 업체이다.

시는 대상 업체들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부터 소급 적용해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6개월간 사용료를 50% 감면하며. 이미 납부한 사용료는 업체 신청 계좌로 환급한다.

이처럼 공유재산 사용료 50%를 감면할 경우, 총 감면액은 3,550만 원에 달한다.

유은미 보석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보석박물관 및 주얼팰리스 입점업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사용료를 감면하게 되었으며, 입점업 체들이 이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지난 5월 6일부터 재개관하여 강성수 전통공예 명인전이 진행중이고 매 주말마다 열리는‘보석박물관 가족소풍’에서 사금 채취 체험과 같은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토록 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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