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30여억 원을 들여 섬진강기차마을 옆에 356면(장애인 주차장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30여억 원을 들여 섬진강기차마을 옆에 356면(장애인 주차장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차장 조성으로 기차마을 등 방문객들의 성수기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기차마을 공원 밖에 있기 때문에 뚝방마켓 및 전통시장 방문객은 물론 일반 차량도 주차할 수 있다. 이번 주차장 조성과 함께 곡성군은 기존에 기차마을 내부 주차장 일부를 장미공원으로 조성해 장미공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생태탐방로, 기차플래폼, 충의공원 일대 동화정원조성사업 등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중 일부로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이 주차장이 현재 추진 중인 섬진기차마을 연계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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