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산물 가공 창업 역량 강화 … 농산물 소비 촉진, 부가가치 향상 기대
7월 7일까지 교육생 25명 대상 15회차 이론·제조실습·현장견학 진행

나주시는 2020년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19일 농업인교육관 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0년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19일 농업인교육관 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총 15회 차에 걸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 활용·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가공 전문인력 발굴,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 가공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식품 원료의 기초 이해와 유형별 가공 기술 △가공 시설 설비 사용법 △HACCP인증 등 식품 위생 관련 법규 △세무, 인허가 등 가공 창업자가 숙지해야할 행정사항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제조실습,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제조실습 교육은 농업인교육관 가공기계를 활용, 착즙·추출·건조·분말라인 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 견학은 가공 창업분야 선진지, 타 시·군 농산물가공센터 답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발열 및 2주 내 해외 입국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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