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안테나숍 외 온라인채널 강화
농촌경제‧지역경제활성화 ‘언택트마케팅’ 학술세미나도 6월 개최예정

제주특별자치도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단위 유통플랫폼을 조성해 안테나숍, 온라인채널 유통 등 제주농촌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 비대면 마케팅)’ 유통방식이 시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제주6차산업 경영체들이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시장 변화에 맞는 정보 제공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하여 창업 초기 제품 개발 및 지속적 홍보를 지원하고 온라인채널 유통과 인증업체 제품을 판매해 볼 수 있는 안테나숍을 운영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안테나숍은 현재 이마트 5개점(도내3, 서울2)과 성산포항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4월 현재 매출 4억2,300만원을 달성했다.

온라인채널 유통인 경우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 지난 4월 2억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가 증가됨에 따라 이에 따른 택배비를 지원하여 3월에는 40개업체 12백만원, 4월에는 30개업체 10백만원을 지원하였고 5월중에도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6월중에는 제주 6차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생산자 단체 및 농가, 학계 등 6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0 제주미래비전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축제’를 19일~20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6차산업 홍보판매 및 체험관 운영, 소비자 및 참여 경영체 설문조사, 소비자 참여 체험프로그램 등 홍보판촉전, 언택트마케팅’을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등이 제주시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병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6차산업 경영체 및 농촌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6차산업 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6월중에 개최 예정인 6차산업 육감만족 한마당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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