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존재하는 '퇴근 후, 동네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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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존재하는 '퇴근 후, 동네 책방'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5.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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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취향, 공간을 나누는 동네 책방 이야기
친절한 동네 책방 여행 안내서
저자 구선아 | 출판사 리얼북스
저자 구선아 | 출판사 리얼북스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대형서점이 점차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띠면서 리테인먼트(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취급하는 책 종류는 물론이고 서점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취급하는 물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형서점은 다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대중의 선호도가 높은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앞세우고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그러나 동네 책방은 이와 정반대로 각각의 고유한 취향을 확실하게 전개해 만드는 ‘큐레이션 문화’를 표방한다. 개인 책방은 테마를 큐레이션하고 커피 한 잔을 나누며 나아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출판물을 만들며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책 '퇴근 후, 동네 책방'은 골목골목 하나둘 생겨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작지만 단단한 동네 책방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방 운영자로서, 여행자로서, 동료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동네 책방 바라보고 동네 책방의 역할과 기능까지 고민히며, 동네 책방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책은 독자가 직접 방문해볼 수 있도록, 취향이 각기 다른 19개의 책방을 서울 지도에 담았다.

또한 평소 동네 책방에 관심이 있었지만, 방문을 망설였던 미래의 동네 책방 마니아들을 위해 부록으로 친절한 동네 책방 사용 안내서를 준비했다. 부담스러워서 동네 책방을 어려워했다면 사용설명서를 통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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