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주간 일환…도교육청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운영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통일교육주간’의 일환으로 5월 18일(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평화사진전 "평양이 온다"를 순회 전시한다.

도교육청, 찾아가는 평화사진전‘평양이 온다’순회 전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평화사진전 "평양이 온다"는 학교 통일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북한 사회에 대한 교원 및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도교육청은 사진전을 위해 남‧북‧해외 언론사 사진기자들의 평양 사진 작품과 평양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생활 사진 자료를 구입 확보하였다.

전시는 5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희망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며, 학교 전시는 평양 사진 20 ~ 30 점을 1주일동안 6‧15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의 협조를 받아 전시하게 된다.

사진전은 △첫번째 이야기 -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두번째 이야기 - 눈은 세계를 보라 △세번째 이야기 - 평양은 건설 중 △네번째 이야기 - 평양의 생활 △다섯번째 이야기: 그리고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 “평양시가지에 고층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선 모습, 휴대폰을 하는 시민들, 동물원에서 자유롭게 나들이를 하는 모습 등을 통해 평양의 일상과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통일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도 "제8회 통일교육주간"인 5월 18일(월)부터 5월 22일(금)동안 학년별 강의안 및 교과 연계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해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지원할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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