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그리고 뮤지션으로서 모두에게 빛이 되고파

가수 보라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사물놀이와 가야금, 바이올린 등의 연주를 반주 음악으로 함께 사용한 매혹적인 댄스 뮤직이 등장했다.

가수 보라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뮤직 '아싸(메구 작사, 김연호 작곡/편곡)'를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래는 북과 장구 그리고 가야금의 반주로 시작된다. 인트로와 코러스에 이어 "날 사랑하지마 아싸~/날 사랑하지마 아싸싸!"라며 가수의 경쾌하고 흥겨운 노래가 이어진다.

재일교포 신분으로 해외에서는 이토 메구미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보라는 어려서부터 일본에서 모델과 가수로 연예활동을 해왔다. 지난 80년대 지구레코드사에서 '그리움(고봉산 작사/작곡)'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가수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해 메구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이후 튀니지 메구스건설, 말레이시아 메구스건설, 인터노보르건설 한국본사 등을 지구촌 곳곳에 설립해 운영해왔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터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서초구 난치병어린이 960여명 치료비 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돕기 후원회장, 순직소방관가족돕기 수호천사119 후원회장 등 자선활동을 많이 해왔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메구스배 국내 첫 댄스스포츠 프로 아마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댄스스포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보라는 "이번 신곡을 통해 그늘진 곳에 빛이 되고자 한다"며 "기업가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신곡 #아싸 #보라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