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방안 모색

-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59개 사업 종합대책 추진

지역경제인 간담회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이정훈 강동구청장이 5월 14일(목) 오전10시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경제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현재 한국경제가 전시상황이다 표현될 정도인데 실제 경제인의 체감은 훨씬 더 안 좋을 것이다. 오늘 오신 분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내 주셔서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이 무엇인지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상권살리기, 경제 부양책 등 4개 분야 59개 사업으로 이뤄진 강동구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간략히 소개하며, 강동구가 정기적인 대책회의 개최를 통해 종합대책 추진현황을 점검 중에 있음을 안내했다. 이후, 지역경제인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방역대책, 일자리창출, 코로나19 관련 맞춤형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등 여러 의견들을 건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마무리로 ”우리구는 코로나19 위기가 조속히 종료될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서울시와 정부에도 지속적으로 경제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건의하여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참여 임대인은 500여명, 참여점포는 1,448개 점포가 넘어섰다. 또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9월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 수거해 수수료 감면액 규모만 약 6억 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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