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학용품 선물한 1함대 무기지원대대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는 5월 14일 오후 동해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를 방문하여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증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_해군1함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선행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는 5월 14일 오후 동해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를 방문하여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증 물품을 전달했다.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 간부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의 마음’으로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학용품 등의 물품을 모아 마음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의 간부들이 모은 물품은 아이들이 읽고 교양을 기를 수 있는 도서부터 장난감, 인형, 의류, 유모차, 자전거 등 유ㆍ아동 그리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200여 개이다. 

한편 해군1함대 무기지원대대는 동해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와 2010년부터 자매결연을 하여 헌혈증서 기증, 가족영화제 공연 및 인력지원, 송년의 밤 공연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해군1함대 1함대 무기지원대대장 석상훈 중령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무기지원대대는 자매결연을 한 동해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센터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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