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1,000만원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및 외부 경관개선을 위하여 전체 4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권 활성화사업 구역에 포함된 지역(일도1동,이도1동,삼도2동,건입동)중에서 20년 이상 경과된 단독에 대하여, 지붕, 창호, 벽면, 대문, 담장 정비 등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는 건축주가 자부담을 해야 한다.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이달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 확정 및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오늘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주건환경개선사업의 경험 및 기술인력이 있는 LH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20. 3. 27.)하여 공사 등을 대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원도심권의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할 때 도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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