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긴급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진도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긴급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9일 새벽 00시 26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 A호(14톤, 임자선적, 근해자망)의 선원 K모(56세, 남)씨가 배 내리고 싶다며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진도파출소 류장용 경장은 K씨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하여 구조 장비를 이용 신고접수 4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구조된 K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모포를 이용 체온유지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특별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귀가조치 하였다.

한편, 목포해경에 따르면 K씨는 배에서 하선하기 위해 선장과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바다로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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