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사 주지 혜련 큰스님

대보사 대웅전 창건식

[시사매거진=김건탁 기자] 지난 510일 광주 북구 밤실로 169번길 14에 위치한 대보사에서는 대웅전 창건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정부와 각 지자체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적 거리두기로 완화 조치했지만,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전파된 확진자들의 전국적인 이동 때문에 차분하면서 조용히 진행되었다.

대보사 주지 혜련 큰스님은 50년 전 불가에 귀의하였고 현재 위치한 대보사를 45년 전 창건하여 지금까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기부활동,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부처님의 뜻이라는 소명으로 생각하며 평생을 주력정진과 기도로 일관 해오고 있다.

대보사 대웅전 창건식 발원

"수행은 깨달음을 향해 가는 사다리입니다. 끝없는 정진으로 수행에 임해 원만회향하여 자비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발원하며 참회하고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는 것! 이것이 부처님의 제자 된 도리입니다."

항상 부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혜련 큰스님은 자기를 버리는 것이 수행이고 곧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전한다. 매 순간 자신을 돌아보며 주력수행(主力修行)을 통한 정토(淨土)세상 구현을 발원하고 있는 혜련 큰스님. 그 발자국이 지역사회인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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