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율 주행 시대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한다!

저자 손창규 | 출판사 인터피알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자동차는 1800년대 첫 발명 이후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이제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사람에 따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취미활동이 되기도 하며 자신을 표현의 수단 혹은 재테크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랜드로버 한국 대표, 닛산 자동차 창립 멤버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인피니티 중국 마케팅 책임자를 맡은 '자동차 재테크'의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자동차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자동차 전문가인 저자는 투자 개념으로서 자동차를 바라보고 좀 더 나은 삶과 경제적 이익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책은 고가인 자동차를 운영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하우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경영 전략과 IT 회사의 사활을 건 경쟁을 살펴본다.

책에 따르면 앞으로 가솔린과 디젤 같은 내연기관 관련 부품 업체는 급격히 축소되고, 자율 주행과 AI에 관련된 플랫폼 회사, 센서, 광학기술 등 새로운 핵심 기술을 가진 벤처 회사들의 막대한 성장이 예상된다.

결국 자동차도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는 회사가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시장에서 제품의 가격과 서비스의 경쟁력은 결국 소비자의 판단과 기대치가 결정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투자를 위해 본인 스스로 사용하고 경험해본 제품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투자로 바이오와 생명 공학, 헬스 관련 산업을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직접 소비하거나 경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에 많이 의존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하지만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스스로 경험하고 도로와 주차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인공지능, 자율 주행, 차량 공유, 커넥티드 카, 자동차 보험, 할부 금융회사 2차 전지 배터리, 첨단 음향 시스템, 로봇 등 이는 모두 최근 떠오르는 자동차 관련 업종이다.

과거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나가면 자동차는 분명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재테크 분야임은 확실하다.

책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을 제품과 회사는 어디 인지 전망을 내다보고 미래 재테크의 길을 찾을 수 있게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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