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사진_밀레니엄 오케스트라)

[시사매거진=부소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뮤지컬계에 단비 같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밀레니엄오케스트라 측은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Beyond the Best’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현재 뮤지컬계의 거성으로 떠오르는 4명의 뮤지컬배우 카이, 강홍석, 이지혜, 민경아가 갈라 콘서트의 주인공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팬텀’을 비롯해 다양한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한때는 꿈에’는 뮤지컬 팬이 아니더라도 바로 알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이다. ‘팬텀’의 넘버들인 ‘그 어디에’, ‘내 사랑’ 역시 다양한 버전으로 연주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능, 드라마, 뮤지컬, 라디오방송까지 장악한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카이, 넘치는 끼와 다재다능한 만능엔터테이너 면모로 매 작품마다 새롭게 거듭나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는 강홍석, 아름답고 유려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연기로 작품마다 인생작으로 아로새기게 하는 이지혜, 맑고 깨끗한 청정수를 연상케 하는 목소리의 소유자 민경아가 한 무대에 출연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친숙한 뮤지컬 작품 속 넘버들, 4인 4색의 매력을 선보일 뮤지컬배우들의 만남은 이 공연이 제목 그대로 ‘Beyond the Best’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려는 의지처럼 느껴진다. 배우들은 각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편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재현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계 흥행 견인차 배우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Beyond the Best’는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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