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품앗이 가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배움지도사 선생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손소독제와 카네이션 화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혜정)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품앗이 가족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배움지도사 선생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손소독제와 카네이션 화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제한적이었던 지역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자녀돌봄품앗이 13그룹 94명이 참여하여 손소독제와 카네이션화분을 만들어 따뜻한 가족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사례관리가정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배움지도사 선생님들에게도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나눔활동에 참여하신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함께 손소독제를 만들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사회와 함께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른 나눔행보를 이어가고 싶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카네이션 화분을 받고 기뻐하실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 다른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자녀 돌봄 및 양육에 관한 서로의 경험 및 정보 나눔,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프로그램, 가족 간의 “품”을 나누어 자녀를 안전하게 공동 양육하여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녀돌봄품앗이는 현재 13그룹 48가정이 활동하고 있으며, 개별 그룹활동 및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전체 품앗이 대상교육, 전체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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