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초등학교 남택성 교장 및 교직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 기부금 전달

긴급재난구호 기금 전달식 진행 모습(사진_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강북나눔인성교육센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7일(목),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기초등학교(교장 남택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재난구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기초등학교 남택성 교장 및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택성 경기초등학교 교장은 지난 3월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600만 원 상당의 기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교직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총 10,669,920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와 마스크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남택성 경기초등학교 교장은 “‘훌륭하게 키운 인재는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경기초등학교의 교육정신을 기반으로 위기가정의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경기초등학교 남택성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재난구호 사업을 통해 서울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마스크 4,000개, 손 소독제 436개, 코로나19 예방키트 1,089개, 생필품 키트 824개, 마음건강 키트 263개 등을 전달하였으며 추가적인 물품 지원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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