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화) 저녁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공연 실황 생중계
스위스의 보석 바리톤 이응광 &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현규, 피아니스트 이소영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체 관객석 중 50% 미만 운영으로 관객맞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 ‘GAC 나오는 TV’에서 실시간 관람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 ‘포커스 Ⅱ’는 오는 5월 12일(화) “이응광의 봄의 세레나데”이다. 시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채널 GAC 안방예술극장 ‘GAC(각) 있는 TV’에서 생중계 된다.(포스터_광주문화예술회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 ‘포커스 Ⅱ’는 오는 5월 12일(화) “이응광의 봄의 세레나데”이다. 시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채널 <GAC 안방예술극장 ‘GAC(각) 있는 TV’>에서 생중계 된다.

코로나 19 확산세 둔화와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적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회관은 기획공연 포커스2 <이응광의 봄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수용가능 관객석 중 50% 미만으로 관객석을 운영한다.

“봄의 세레나데(Serenade of Spring)”는 최고의 연주력과 퍼포먼스로 유럽을 매료시킨 스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 바리톤 이응광이 감미로운 봄노래를 들려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세레나데부터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든 한국가곡, 그리고 감미로운 팝송들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기타리스트 김현규와 바젤 오페라 극장과 루체른 KKL 콘서트홀 등에서 수십 회의 독창회와 독주회를 가진 피아니스트 이소영이 함께한다. 기타와 피아노가 함께 어우러지는 바리톤 이응광의 감동 주는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이응광과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돈 조반니의 아리아“아리아 “자, 창가로 와요(Deh, vieni alla finestra)”와 헨리 맨시니의 “문 리버(Moon River)”로 문을 연다. 이어 다나위너의 “너를 사랑해(Ich liebe Dich)”,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노래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솔로 연주도 기대된다. 르네 플레망의 최고 걸작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 중 “로망스(Romance, 스페인 민요)”와 롤랑 디앙의 “탱고 앤 스카이(Tango en Skai)”를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낭만 가득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재즈를 가미한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포기의 아리아 "난 가진것 없네(Oh I got plenty a nuttin)"부터 푸슈킨의 시를 담아 만든 가곡, 그리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팝송으로 장식한다. 가곡과 아리아 등의 다채로운 곡으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리톤 이응광은 유럽의 유명 성악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목소리”라는 평과 함께 유럽을 사로잡고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동양인 최초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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