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글쓰기 프로그램·도서 발간 등 문학프로그램 운영

광양시 용강도서관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천1백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7일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용강도서관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천1백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에 상주하는 문인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문인을 사전에 채용한 후 사업에 지원하는 ‘사전채용형’을 실시하여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문인을 공개 모집했다.

이에 도서관은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심화 시(詩) 쓰기 ▲기초 산문 쓰기 등 총 2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발간 ▲발간 기념행사 ▲문인 작품 전시회 ▲문인 추천도서 코너 운영 등 문학 수요자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난해 처음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시(詩)쓰기와 지역탐방이 어우러진 새로운 유형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립도서관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지역 내 문학수요 증진과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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