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사진_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키이스트 / 아이오케이컴퍼니)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에서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이 호흡을 맞춘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산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빅 포레스트' 등을 통해 블랙 코미디가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그리고 있는 박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이 출연을 확정, 신뢰감을 주는 캐스팅 라인업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엄지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이지만 산후조리원 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오현진 역을 연기한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엄지원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통하는 산모 조은정 역을 맡는다. 극 중 조은정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완벽한 육아맘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꼭 친해져야만 하는 동기이자 친구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tvN '사랑의 불시착'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기만성형 연기파 배우 장혜진도 '산후조리원'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장혜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으로 극 중 최고급 산후조리원의 원장 최혜숙 역을 실감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산후조리원'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이다.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도 기대가 되지만 이 배우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의 앙상블 시너지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의 강렬하고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올 하반기 tvN에서 방영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