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한교수의 창업 노트
사업, 시작이 반이다.
나머지 반은 인내와 끈기!

저자 한동수 | 출판사 형설출판사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100세 시대, 기대수명은 빠르게 증가했지만 정년퇴직 기준은 기대수명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앞으로도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심각한 청년실업,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에 정부는 공공 일자리 창출로 급한 불끄기에 나섰다.

그러나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사면초가 상태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변화를 모색하고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책 ‘실전 스타트업 바이블’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를 '창업'이라고 말한다.

실업률, 국가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창업이라니 조금 현실감 없이 들릴 수 있지만 책은 창업을 통해 나 하나 일자리는 만들 수 있음은 당연하고 사업이 잘 될 경우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정부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창업 경험이 있는 저자는 이론과 실전을 모두 겸비한 전문가로, 스타트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스타트업 관련 수업을 개설해 강의를 하기도 했다.

저자는 사업이 충분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인간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며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충분히 준비한 뒤 시작하는 사업은 실패 확률 역시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된 스타트업의 성공 원리를 다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창업을 주제로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변화의 핵심요소,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누구와 함께 창업하면 좋을지,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투자유치부터 특허까지 꼼꼼하게 수록했다.

사업은 확률 게임이다, 사업은 실패를 딛고 성공을 일군다, 사업은 타이밍이다 등 사업에 관련된 많은 말들이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다.

저자는 책을 통해 가능한 많은 독자들이 창업에 적극 동참해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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