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4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4일 오후 7시 5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57세, 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고통으로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심한 복통과 구토로 인해 하의도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응급치료를 실시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상태동리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오후 9시 22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박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1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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