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7일 곡성 토란 활용하여 자체개발한 가공품인 토란파이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7일 곡성 토란 활용하여 자체개발한 가공품인 토란파이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식품환경연구센터와 계약 체결하여 기존 토란파이의 식감개선 및 기존 토핑을 지역농산물로 대체한 새로운 토란파이를 개발 추진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완두배기 대신 지역 농산물인 사과, 고구마, 밤 등을 활용하였고, 기존 토핑인 아몬드슬라이스 대체로 토란을 활용한 소보로를 만들어 오븐에 구운 제품을 선보였다.

보고회에 참여한 토란파이 가공농가 6명 등은 기존 토란파이의 식감개선과 신제품을 맛보며 관능평가를 진행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에 따라 1가지 신제품을 채택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품에 대한 유통기한 설정 및 영양성분 분석 실험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별도 실험 등 마무리되면 기존 및 새로운 토란파이 콜라보로 구성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향후 시식회와 신규 토란파이 가공농가 육성 등을 통해 곡성 토란파이 지역명물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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